나의 가족들에게

 
 

마지막 죽는 날 가족들에게.. 내가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구나. 지금에야 뒤를 돌아보니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는 것이 새삼 느껴지는 구나. 가는 길 후회는 없지만 걱정이 있다면 가족끼리 소홀해지지 말거라. 좋은 일이 있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언제나 옆에서 축하해주고 힘이 되 주거라. 또한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하거라. 너희 남은여생.. 평생을 바로 옆에서 힘이 되어줄 사람이다. 고맙고 또 고맙게 생각하거라. 나 또한 너희 엄마를 만난 것에 크나큰 행운이자 행복이라고 생각 하였다. 재산처리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일구어 놓은 재산이니 가족들끼리 공평하게 나눠 의상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의미 있는 곳에 쓰도록 하여라. 내가 죽거든 내 장기 중 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기증을 해주고 화장을 하여 바다장을 해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살아가면서 나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게을리 하지말고 담배를 멀리 하거라. 이건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사람들 에게 하고 싶은 말이구나. 또한 인생을 즐기되, 도박은 절대 하지 말아라. 이제 나는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을 것 같구나. 후회없는 삶을 살고 행복하게들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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