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국제협력단 KOICA(prkoica)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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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9일, 경찰청 본청에서 '필리핀 경찰수사 역량강화 사업' 공공협력 약정 교환식을 진행했습니다. 필리핀에는 현재 100만정 이상의 불법총기가 유통되고 있으며, 택시ㆍ오토바이를 이용한 강력사건과 청부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치안환경이 극히 불안하나, 수사 차량, 오토바이, 수사키드를 포함한 치안 인프라가 열악하고 경찰 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수사 교육이 부족하여, 범인검거률이 매우 낮습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국가 개발계획(Philippine Development Plan 2011-2016)상 '평화와 안보'를 10대 중점과제중하나로 이행 중이며, 주변 국가와의 협력과, 기술교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이카는 이러한 필리핀 정부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필리핀 주민 보호 및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개발협력 분야의 부처 간 협력과 부처 전문성 활용을 위한 공공협력 제도를 활용하여, 경찰청이 수행기관으로서 전체 과업을 수행하고, 코이카는 사업 모니터링과 평가를 담당합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화 660만불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필리핀 내 강력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메트로 마틸라, 세부, 앙헬레스, 바기오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수사차량 130대, 오토바이 142대, 키드 120대를 지원하고, CCTV분석ㆍ현장감식ㆍ증거수집 등 17개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필리핀 경찰청(PNP) 인력의 역량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 NGO인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를 통해 현지워크숍을 개최하여, 성매매 및 성폭력 사건 수사 역량강화도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18년에는 15년 대비 초동조치 대응시간이 10초 이상 감소하고, 장기적으로 사업대상지역의 범죄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국 간 경찰수사 협력 강화와 우리 정부의 필리핀 내 '치안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한국국제협력단 KOICA(prkoica)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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