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이 되면 곳곳을 지나 다닐 때마다 봄과 관련된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모두들 봄의 기운에 취해 어딘가 모두들 놀러가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봄과 관련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벚꽃이고, 벚꽃 축제는 가족들이나 친구, 연인들이랑 함께 놀러가고 싶은 곳이다. 그래서 부산에서 하는 벚꽃 축제를 소개하려 하는데, 웨더아이에 따르면 부산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6일로 예상하고 있다.
소개하려고 하는 벚꽃 축제는 제8회 부산삼락벚꽃축제이다. 날짜는 4월 3일 일요일이며, 장소는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를 한다. 삼락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매년 새봄을 맞아 지역 주민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삼락 벚꽃길을 테마로 한 벚꽃축제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 벚꽃 개화식을 시작으로 팝페라 공연과 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마당과 더불어 벚꽃 길을 이용한 꽃길 전시마당과 천연염색, 도자기, 서예, 네일아트, 어린이 국궁체험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삼락 벚꽃축제의 노래 및 삼락의 탄생, 벚꽃축제를 형상화한 퍼포먼스 공연, 지역 공연단(풍물단, 밸리댄스팀, 한국무용)을 초청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경품추첨도 있다고 한다. 2009년에 전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삼락생태공원의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햇살과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종근 대학생 기자
blackman0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