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도 삼락공원으로!

평화로운 삼락공원 그리고 벤치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
평화로운 삼락공원 그리고 벤치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 사상구에 있는 삼락공원에 벚꽃 꽃망울이 열리고 있다.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면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고,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불문없이 벚꽃을 보며 만끽하고 있었다. 가족끼리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들고 다니며 벚꽃을 보러 오곤 했다. 커플들도 굉장히 많았고 사진을 찍으려고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어디를 찍어도 사진이 정말 잘 나와서 왜 사람들이 많고, 삼락공원이 봄에 유명하고 예쁜지 알 것만 같았다.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녁이나 밤에 삼락공원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들을 검색해보면 밤에도 정말 분위기 있고 가로등에 불빛이 켜져 있어서 예쁘다. 또 벚꽃만 있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 가다보면 색깔이 아름답고 고운 무수한 장미들을 볼 수 있다. 3월 말이라 아직 조금 이르지만 이번 주 주말에는 벚꽃이 절정으로 필 것 같다. 한편 삼락공원에서 벚꽃 페이스 페인팅, 냅킨공예, 압화 열쇠고리 등 이러한 행사가 열리는 벚꽃 축제가 오는 4월 3일에 열린다고 한다. 풍물단, 한국무용 등 각종 지역 공연팀도 초청을 한다고 하니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한층 더 재미있는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삼락공원에서 자전거는 평일은 2시간, 주말은 1시간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봄 분위기와 느낌을 만끽하고 싶다면 부산 사상구에 있는 삼락공원으로 4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 가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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