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심각해져...

 요즘 부모와 자식관계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휴대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휴대폰 전화번호부에 자신의 어머니를 '마귀할멈','악마'등으로 저장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학원이나 부모가 없는 곳에서 친구들과 부모 뒷담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아 요즘에는 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부산광역시 동래구 모학원에서 만난 김모씨(초등학교 6학년)는 " 엄마는 내게 관심이 없다" 고 하였습니다. 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이 이렇게까지 간 것은 맞벌이가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부모가 없는 시간이 더 많고 자식과 의사소통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집에 있어도 자식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 것은 부모가 자식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자식에게 너무 차갑게 대하기 때문입니다.

맞벌이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자식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는 만큼 부모와 자식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 자식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많아져야 하고 부모를 이해해주는 자식의 마음이 커져야 할 필요가 있는 시대입니다. 노민지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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