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을까

제네시스 뉴욕콘셉트 출처 : 네이버
제네시스 뉴욕콘셉트 출처 : 네이버
기아 텔루라이드 출처 : 네이버
기아 텔루라이드 출처 : 네이버
현대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출처 : 네이버
현대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출처 : 네이버
부산 국제모터쇼
부산 국제모터쇼
지난 2014년 5월, bexco에서 부산 국제 모터쇼가 열렸었다. 약 115만 명이 다녀가서, 지난 몇회 동안 뿐만 아니라 규모가 더욱 큰 서울 모터쇼보다도 흥행에 성공 했었다. 그라고 2년이 지나서 오는 6월 2일부터 11일간 bexco에서 ‘2016 부산 국제 모터쇼’ 가 개막한다. 

이번행사에는 6개국 100개의 완성차, 부품용품 업체가 참가한다. 완성차 분야에는 잘 알려진 현대, 기아, Mercedes-Benz, BMW, AUDI, LEXUS등 뿐만 아니라, MAN같은 일반인 들이 잘 모르는 업체까지 25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현대는 최근에 독립브랜드로 분리되 나온 ‘제네시스’와 3개의 차종, 기아와 MAN은 각각 1개의 차종을 세계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와 한국GM(쉐보레)는 1개의 차종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 외, 15개의 업체가 국내 첫 공개할 신차를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32개의 차량인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금정구 스포원(전기자동차),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오프로드), 벡스코~광안대교(신차)에서 시승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모터쇼의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Future wave, Inspring technology)’을 주제로 내걸었는데, 그 방향을 알려줄 업체들의 콘셉트 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콘셉트 카 : 실제 양산이 목표가 아니라 자사의 기술력이나 앞으로의 양산모델의 방향성을 나타내기위해 제작된 차량)

 

1. 현대 N2025비전 그란투리스모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써, 이번 모터쇼를 통해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이 모델은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와 현대차 남양 연구소 고성능차개발센터의 기술이 종합된 차로, 연료전지와 제동 시 나오는 회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슈퍼 케퍼시터를 이용해서 최대 884마력을 뽑아낼 수 있는 파위트레인을 가지고 있고, 각 휠마다 독립적인 모터를 달아 출력의 손실을 줄이고, 응답성을 높였다. 수소연료전지차라서 나오지 않는 배기음은 분당20만RPM의 터빈과 연료전지 스택의 사운드, 수소 시스템 냉각과정 사운드, 초고회전형 모터의 소리 등을 조합해 기존 차와는 다른 수소연료전지 차만의 특별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이차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Gran Turismo'시리즈에 등장하여 현대차 고성능라인N을 알릴 예정이다.

2.제네시스 뉴욕콘셉트

이차는 제네시스 EQ900과 콘셉트 카 ‘비전G’에서 보여줬던 제네시스 시리즈의 미래 디자인이 향하려는 방향을 나타낸다. 전면부는 최근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플루이딕스컬프쳐 2.0’을 따라 대형 6각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를 이용했고, 옆라인은 긴 후드와 c필러를 따라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을 이용해서 고성능의 느낌을 표현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와 계기반이 한 스크린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모양이 인상깊다.

3.기아 텔루라이드

올해 초, 2016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 ‘텔루라이드’도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최초 공개된다. 이차는 기아 ‘모하비’가 앞으로 변화될 디자인의 방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SUV중, 플레그십 모델인 모하비의 수명이 오래됨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형이 기대되는 중, 나온 모델로서 모하비 후속이 될 것인지, 모하비와 하위모델인 소렌토 사이의 모델이 될지 관심이 쏠리는 차이다. 전면부의 디자인은 최근 기아차 디자인을 따라 큼직한 호랑이 코 그릴이지만, 다른 모델들에 비해 더욱 각진 모양이고, 헤드램프또한 각각 4개의 LED를 네모나게 배열함으로서 더욱 단단하고 균형미를 살렸다. 차체의 모양 또한 매우 각진 모양으로 실내 공간을 최대로 이용하는 모양이다. 옆면은 스윙도어와 코치도어를 이용해서 앞, 뒤의 연결성을 키웠고, 더욱 큰 개방감을 연출한다. 실내는 3열 7인승 구조로 되어있지만 맨 뒤의 3열은 딱히 실용성이 없어 보이고, 2열의 두자리를 위한 프리미엄 SUV로 보인다.

 

부산 모터쇼는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3일(금) 일반관객 입장을 시작으로 12일(일)까지 진행되며, 10시부터(3일은 12시부터) 18시까지(주말은 1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 행사는 벡스코(BEXCO),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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