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탐험 재미

페이스북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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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여름을 알리며 부산 해운대 바다에 거대한 모래 조각들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볼수있다.

올해 12번째 행사를 맞는 이번 모래축제는 '열정(Feel Sun), 탐험(Play Sea), 재미(Enjoy Sand) 세 가지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27일부터 4일간(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열정 프로그램에는 '태양의 열정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와 역대 최다국가의 샌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어드벤처 조각전인 세계모래조각전과 최초로 시도하는 빛의 파사드 공연인 건물 모양의 모래작품에 3D 가상 현실을 구현하는 그래픽아트를 만나 보실 수 있고 샌드클럽과 샌드아트쇼를 즐길 수 있다.

탐험 프로그램에는 '바다의 신비를 탐험하다'란 주제로 서바이벌 게임인 모래탐험미로와 모래탐험관, 모래테마관에서 전시된 모래작품을 관찰 할 수 있으며 모래축제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바다 속 상상의 인어조형물과 대형모래시계가 설치되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재미 프로그램에서는 '모래의 재미를 즐기다'란 주제를 가지고 도전!나도 조각가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모래조각체험이 준비되어있고 재미로만 즐기는 모래조각 체험이 아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샌드스타 발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그리고 10m높이의 모래 언덕에서 펼치는 스릴 만점 샌드서핑를 개장하고 물총 축제, 어드벤쳐 퍼레이드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동심을 찾을 수 있어 세대 간 소통하고 교감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다양한 페스티벌과 많은 이벤트를 통해 매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잊지 못할 추억들을 전해준다.
체험 행사는 오늘 저녁 6시에 막을 내리지만 모래조각전은 6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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