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취업난으로 늘어난 공부시간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대학생들의 평균 공부시간이 늘어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재작년 대학생들의 하루 평균 학습시간은 4시간 30분, 10년 전보다 41분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여가시간은 50분이나 줄어 4시간 44분을 기록했습니다. 쉬는 시간도 짧아졌습니다. 취업난에 주말에도 도서관, 독서실을 찾는 대학생들이 늘어났습니다. 반면, 초,중,고생들의 평균 학습시간은 10년 전보다 10분 줄어든 7시간 19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0대의 열명 중 세 명은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대화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