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오는 3일 실종어린이 이름 부착된 유니폼 입고 경기 출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어린이전문기관은 오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 선수단 유니폼을 통해 실종어린이 이름을 알리는 ‘2차 희망더하기 운동’을 진행한다.

희망더하기 운동은 실종어린이에 대한 사회 관심을 환기 시키고 실종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SK와이번스 야구단이 함께하는 운동이다. 지난 6월 처음 진행된 희망더하기 운동을 통해 SK와이번스 선수들은 실종어린이의 사진이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으며 유니폼 자선경매, 희망더하기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이번 2차 희망더하기 운동에서도 SK와이번스 코칭 스태프와 당일 엔트리 선수 27인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선정한 5명의 실종어린이 이름이(이동훈, 김도연, 김하늘, 서희영, 이명화)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실종어린이에 대한 지속된 관심 유도를 위해 ‘동참’을 키워드로 구단, 선수단,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카드 운동, SNS 손글씨 운동, 페이스북 프로필 변경 운동, 리니어블 스마트밴드 배포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어블 스마트밴드는 미아방지 스마트밴드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입장 시 경기장 입구에서 받을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어린이전문기관 김진 소장은 “지난 1차 운동 이후 실종어린이에 대해 많은 야구팬들이 관심을 가져줘 이번 2차 운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모토를 가진 프로야구 구장에서 실종어린이를 위한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동 기간 동안 포탈사이트에 희망더하기를 검색하면, 이번 경기에 출전한 실종어린이의 프로필, 사진, 전단지, 실종가족 인터뷰 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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