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첩증, 창자꼬임

 장중첩증에 대한 사진이다. 출처 : 대한 의사 협회
장중첩증에 대한 사진이다. 출처 : 대한 의사 협회
오늘은, 장에 관련된 두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장중첩증에 대해 알아보자. 상부 창자가 하부창자로 말려 들어가는 것으로 6개월에서 1세 미만의 남아에서 호발하며 대부분 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자지러지듯이 울며 다리를 배 위로 끌어당기는 동작을 1내지 2분정도 지속하다가 5~15분간 무증상 시기가 있는 주기를 반복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때때로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진단 및 치료는 방사선과적인 조작에 의한다. x선의 투시하에 조영제를 항문으로부터 역행성으로 주입하여 겹친 창자관을 밀어내는 방법을 시도해본다. 효과가 없을 때는 외과적으로 개복하여 해결한다. 두 번째는 창자꼬임이다. 창자꼬임은 장이 서로 꼬이는 것을 말한다. 심한 복통과 장운동의 감소를 동반한다. 이 때 꼬인 장에서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므로 빠른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염전이 일어난 부분이 썩게 된다. 치료를 빨리 수술하여 풀어주어야 한다. 대학생 기자 정현희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