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부터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 선착순 100인 모집… 연간 이용료와 사이트 이용 지원

 
 

국립중앙도서관은 시각장애인에게 북셰어 온라인 도서관(bookshare.org) 36만6,800여 종의 영어권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은 오는 16일~다음달 20일까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 100인을 선착순 모집하여 사이트 가입비와 연간 이용료,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nlid.n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뒤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내면 된다. 문의는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전용전화(1644-6044)로 하면 된다.

복셰어 온라인 도서관은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미국 베네테크(Benetech)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70개 나라와 협약을 맺고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주제별로 다양한 영어권 자료를 제공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0인의 시각장애인에게 영어권 자료 접근과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북셰어 온라인 도서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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