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적 복지

출처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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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는, 난민캠프에서 “너희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도와주는 거야.” 라고 했다. 이처럼, 도움을 주는 사람은 도움을 받는 사람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는 것에 가장 초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잔여적 복지는 가족이나 시장경제와 같은 주요 제도들이 제대로 그 기능을 수행하여, 결국 사회복지 활동이 필요하지 않게 되는 임시적이고 잔여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이것은, 소위 ‘소외계층’으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신자유주의에 치우친 복지는 시장경제에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서 복지의 근본적 원인인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학생 기자 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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