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자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6/16(금)~6/18(일)까지 부산 시민공원에서 부산 도시재생박람회를 열었다.이 박람회의 목적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이하 다복동)으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하여 성과를 발표하는 등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비전을 지닌 도시재생포럼 등이 있었다. 한가지 뚜렸했던 것은 이 모든 행사와 도시재생프로그램이 하나의 목표(다복동)을 향하여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자가 참여한 것 중 가장 인상깊고 획기적인 태양열 발전기가 있다. 이 태양열 발전기를 50W급 발전기로 화석연료나 원자력과 달리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었다. 그 사업이 제안한 현실적 방안은 16만원만 부산시에 내면, 시지원금 50만원과 16만원을 합쳐 250W급(50W*5개) 태양열 발전기를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것이다. 기자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250W급 발전기를 전기를 쓰지 않고 모으면 냉장고를 사용할 만큼의 전기가 생산된다는 것이다. 또한, 오목거울의 초점을 이용한 요리가 있었다. 오목거울은 볼록거울과 다르게 초점이 거울의 안쪽에 있다(실초점). 최근 폭염 경보, 주의보 등으로 인한 더운 날씨와 직경 1.2m 정도의 오목거울은 메추리알을 삶기 좋은 환경인 것이다. 실제로 그 메추리알을 먹어본 결과, 실제 요리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잘 삶였다. 만약이 오목거울을 넓은 아파트 옥상에 30대 정도 설치하고 낮 동안 계속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면, 꽤 많은 에너지의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다복동을 향한 네트워크 연결이였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앞으로 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시재생박람회와 같은 다복동을 형성했으면 좋겠다. 이 다복동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한번더 발전했으면 하는게 기자의 소박한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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