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 -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이 건강해도 뇌 하나가 망가지면 바보가 되는 사람들을 보고 슬펐던 적이 있다. 작지만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는 알다가도 알기 어려운 것 같다. 뇌는 작은 우주와 같다는 비유에 크게 공감이 갔다. 과거에는 인간의 뇌를 연구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뇌를 연구하고 뇌를 이용한 기계를 만드는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이 신기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수없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존경감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치매와 파킨슨과 같은 신경정신질환들을 고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뇌는 공학을 바꾸었고, 공학은 뇌를 바꾸었다는 책의 제목처럼 상호의존적인 뇌와 공학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었다. 뇌공학은 분명 낯설지만 가치 있는 학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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