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력도 습관이다.’라는 책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마시멜로 테스트는 나도 많이 들어 잘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윌터 미셸은 마시멜로 테스트 창안자로 세계 3대 심리학자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제력을 발휘하는 방법으로 뜨거운 충동 반응을 차가운 억제 시스템으로 바꾸는 만족 지연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사고와 충동, 행동과 감정을 의식적이고 계획적으로 통제하는 인지 기술인 ‘집행 기능’에 대해서도 어렵지만 읽어볼 수 있었다. 이러한 능력들이 모여 성취도 높은 삶을 만든다는 것이 신기했다. 마시멜로 테스트를 읽고서 들었던 생각은 참기 어렵지만 눈 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참았을 때 내가 느끼는 뿌듯함과 행복감이 더 크다는 생각이었다. 무엇보다 ‘난 할 수 있다’는 사고 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절제와 행동을 삶의 지표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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