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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또 하나의 생명보험 U - 안심콜을 아시나요?분당소방서 야탑119안전센터 소방사 강철승
웰페어뉴스 기자  |  openwel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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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8  1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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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분당소방서 119구급대원입니다. 횡단보도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요! 숨은 쉬고 계신 가요? 출혈은 있나요?

흔한 구급신고 출동 중 신고자와의 통화 내용입니다.

그렇게 환자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통화를 하다 보면 어느새 현장에 도착합니다.

“혹시 이 분 평소에 지병이 있었나요?”, “지병이 뭔지 혹시 알고 계세요?”

하지만 우연히 만났다는 친구분은 알 리가 없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급히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소지했던 휴대전화로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가족들과 연락이 되질 않아 급한 대로 혈압과 혈당 체크 등 기본적인 환자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골든타임을 허비합니다.

응급환자는 불과 몇 분 차이로 생사가 엇갈린다는 걸 고려하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고 지병을 확인하는 데 금쪽같은 시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에 소방방재청에서는 2008년 9월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고객정보를 확인·활용하여 119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u-안심콜’ 유비쿼터스 119시스템의 개통식을 갖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가정에 있다면 ‘119유니쿼터스 시스템 U-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해 보면 어떨까요?

평소 전화번호,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u-안심콜 ’시스템에 등록해 놓으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안심콜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아 ‘U-안심콜’ 서비스에 대해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가족 중에 혹시 병을 앓고 있는 분이나 장애인이 계세요?

집에 홀로 사시는 노인분이 있으세요?

맞벌이 때문에 집에서 혼자 보내는 아이가 있나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이 있나요?

위 물음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분이 있다면 그런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U-안심콜’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u-안심콜’ 시스템은 심혈관계 질환자뿐만 아니라 질병자, 노약자 등도 본인이나 대리인이 평소에 전화번호,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등록해 놓으면 119 신고시 해당 번호로 등록된 정보를 구급대에 자동 통보함으로써 구급대가 병원 전 맞춤 응급처치·이송, 보호자 통보 등에 활용하여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환자가 응급상황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때도 매우 유용한 시스템입니다.

“가입하면 돈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서비스 가입이라고 하니 돈을 내야 하는 걸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소방서의 대표적 맞춤 서비스로 무료니까 아무 부담 없이 등록하셔도 됩니다.

가입하는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소방서를 찾아가시거나 ‘U-안심콜’ 신청 홈페이지 (u119.nema.go.kr)를 통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는 도민 안방이나 민원전철 등 찾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통해서도 등록 가능합니다.

‘U-안심콜’ 이제 다들 아시겠죠? 현재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니 주변에 꼭 필요한 분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시고 모르시는 분들에게 홍보도 해주세요.

요즘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건강보험 광고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세까지 띠링 띠링 보장을 해준다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입 조건 없고 따지지도 않는 무료 ‘U-안심콜’ 서비스는 인생 100세 시대의 든든한 또 하나의 생명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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