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세계로 놀러가는 다문화 어린이 교실'을 운영 중인 단체 모습. @영도구청
▲ 지난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세계로 놀러가는 다문화 어린이 교실'을 운영 중인 단체 모습. @영도구청

영도어린이영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세계로 놀러가는 다문화 어린이 교실’을 운영 중이다.

'세계로 놀러가는 다문화 어린이교실’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별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유학, 결혼 등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인이 강사가 되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 언어, 전통의상 등을 놀이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몽골, 일본, 대만, 베트남 출신 다문화인이 자국에 대해 직접 강의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수용적 위치에서 운영의 주체로 변화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내국인 어린이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나라별 다문화체험을 통해 타문화 이해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문화를 조기에 자연스럽게 흡수해 타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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