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팅한 신장
▲ 프린팅한 신장

세포를 이용해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더 좋은 방법이 이제 생겼다. 
간이라든지 그런 고형 장기가 필요한 경우 안 쓰고 버리는 간을 이용한다.
많은 장기가 그냥 버려지는데 이 안 쓸 간을 가져다 세탁기 같은 기계에 집어넣고 세포를 씻어낸다. 2주가 지나면 간처럼 생긴 구조물이 생긴다. 간 같지만 세포는 없는 그냥 간의 골격일 뿐이다. 그런 다음 이 간에 세포를 재 주입할 수 있다. 전체 혈관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말이다. 전체 혈관에 환자 자신의 혈관 세포를 관류시키고 그런 다음 실질(조직)에 간 세포를 채운다. 이 기술을 써서 인체 간 조직을 만들 수 있었다.

또 다른 기술은 바로 인쇄 기술이다.  데스크탑 잉크젯 프린터인데 잉크를 쓰는 대신 세포를 쓴다. 프린터 헤드가 움직이면서 어떤 물체를 만드는 데 약 40분 정도 걸린다. 3차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프린터 헤드가 지나갈 때마다 한 번에 한 층씩 내려간다. 그러면 나중에 저 구조물이 완성되고, 프린터에서 구조물을 꺼내 이식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좀 더 발달된 기술 차세대 기술은 좀 더 정교한 프린터이다. 지금 설계되고 있는 이 특별한 프린터는 실제로 환자의 몸 위에 바로 인쇄하는 것이다. 실제로 상처 입은 환자를 침대 위에 눕히고 스캐너를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평판 스캐너 같은 것을 사용한다. 스캐너가 우선 환자의 상처를 스캔하고 그 다음에는 프린터 헤드가 지나가면서 환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층층이 인쇄한다.

스캐너가 지나가면서 상처를 스캔한다. 일단 스캔이 끝나면 세포들이 자리잡아야 하는 정확한 층에 대한 정보를 보낸다. 일단 세포들이 환자 몸에 자리를 잡으면 필요한 위치에 가서 고정된다. 이건 실제로 새로운 기술이고 아직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현실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고형 장기이다. 장기이식 리스트에 있는 환자의 90%는 신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식에 필요한 신장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환자들은 매일 죽어가고 있다. 대형 장기, 도관, 또 혈관 공급도 많아야 하고 세포도 많이 들어간다. 한층 한층 컴퓨터 형상 측정 이미지 분석으로 3차원 재구성 기술을 이용해 환자 자신의 신장을 드러낸다. 그런 다음 신장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360도 회전을 통한 분석으로 전 체적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정보를 컴퓨터 인쇄를 위한 형태로 스캔한다. 연구원들은 장기의 한층 한층을 지나며 각 층에 대해 분석하게 된다. 그 다음에는 그 정보를 컴퓨터에 보낼 수 있고 환자에게 맞는 장기를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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