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성당에 마련되어있는 도로시의 집으로 무료의료봉사를 다녀왔다.

‘도로시의 집’(Dorothy House)은 피터모린과 함께 ‘가톨릭 일꾼운동’을 시작하고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한 실천가이자 명상가인 도로시데이(Dorothy Day)의

이름을 딴 것이다. 도로시데이가 그랬던 것처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사람들,

특히 이주민과 이주 노동자들에게 의료봉사,노동상담,구호활동 등 ‘자선,정의.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2006년 7월부터 이주노동자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2007년 11월 3일부터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의 의료진으로 운영되었다.

초량성당에서 운영되어오던 도로시의 집 무료진료는 2018년 9월 30일 사상성당으로

이전되어 더 나은 시설과 접근성으로 이주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도로시의 집의 주요사업내용은 이주노동자 무료의료상담 및 진료,긴급의료비지원,

의료지원연계,무료건강검진,무료결핵검진,무료백신접종,노동상담 및 한글교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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