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되기 위해서..?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청소년 글로벌 리더쉽 연수가 열렸다. 본 연수에는 신규기자단, 정규기자단 등 많은 청소년 기자들이 참석했다. 멋있고 신나는 밸리댄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축하영상 메시지로 막을 올렸다. 정미영 교수님의 효과적인 인터뷰와 취재기법, 강영길 회장님의 청소년 기자의 윤리와 인성, 김남희 회장님의 장애인 인권과 청소년 기자의 역할로 1~3교시가 구성되었다. 먼저, 정미영 교수님의 강의를 2음절로 요약하자면 ‘공감’이었다. 인간은 ‘호모 나랜스’(이야기하는 인간)로 누구나 이야기 본능을 가진 존재임을 함의한다. 쉽게 말하자면,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진 것이다. 이러한 욕구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여 소통하지 못한다면, ‘얼음 심장’과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기자’라는 직업은 ‘공감’과 뗄 수 없다. 우리가 공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언어적 표현(목소리, 말투), 비언어적 표현(제스쳐, 표정, 태도)등을 신경쓰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져야한다. 그다음, 강영길 회장님의 강의를 2음절로 요약하자면 ‘차별’이다. 외국인 중 동남아인에 대한 차별, 외모 차별, 부유와 가난의 차별 등 많은 차별들을 보이고 있다. 마음의 벽을 허무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차별의 벽을 부수고 포용력있고 공감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한다. 마지막으로, 김남희 회장님의 강의를 1음절로 요약하자면 ‘꿈’이다. 어린시절 소아마비 때문에 장애를 가지게 됐지만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일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성실하고 열심히 일했기에 해낼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교훈들이 있었고 청소년 기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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