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퀸과 프레디 머큐리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았다. 내가 그 영화를 봤을 때 당시에는 70만명이 더 보면 천만을 넘는 영화가 된다고 했었다. 이 영화는 보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다. 나는 주로 액션 영화를 많이 보는데, 이런 영화 장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저 사람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자신이 빨리 죽게 될 것을 알고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주변사람들을 생각하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서는 것을 선택한 것 자체가 너무 멋있고 감동적인 부분이었던 것 같다. 또 가족같았던 퀸 멤버들에게 지난 날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사과하는 부분에서 저건 정말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성소수자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준 영화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다른 배우들도 훌륭했지만, 프레디 머큐리 역할을 맡은 그 배우의 표현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쳤다면 집에서라도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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