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증가로 치매를 앓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치매라는 질병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노년기 치매 뿐만 아니라 초로기 치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병 가능성이 있는 경우 조기에 예방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현재 치매 치료는 약물 치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약물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약물 치료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 습관의 변화는 약물 못지 않게 중요한 치료이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은 진땀나게 운동하라/ 인정사정없이 담배를 끊는다/ 사회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하라/ 대뇌활동인 독서, 퍼즐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라/ 천박하게 술마시지 말라/ 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라는 6가지 예방 수칙이다.
앞으로 의학이 더 발전하면 컴퓨터를 이용해 치매 발생의 위험 유전자가 있는지, 또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약물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치매를 극복하려는 노력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도 생활 패턴을 바꿔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일 것이다.
김준표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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