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요르단 꺽고 대회 8강 진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끊임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카-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 이어 2018 스즈키컵 우승까지 엄청난 일을 해낸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열기는 2019 UAE 아시안컵에서도 식지 않았다.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팀들 중 가장 부진한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한 팀은 베트남이었다. 16강전에서 요르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넣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가 이어졌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팀은 베트남이었다. 이로써 박항서 매직은 2019년에도 계속된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베트남은 1월 24일 22시에 일본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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