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써내려간 역사

▲ 골든 부츠를 받은 살라와 마네
▲ 골든 부츠를 받은 살라와 마네

 

 

모든 축구팬들에 관심이 집중된 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그 끝을 알 수 없더 우승팀이 나왔다.

맨시티, 리버풀이 모두 승리함으로써 승점98점, 승점97으로 맨시티가 작년 우승에 이은 2연속 리그 우승 이라는 기록을 이뤄냈다.

리버풀의 승점 97점은 유럽 역대 최고의 준우승 승점이고, EPL 역사상 3번째로 높은 승점이다. 보통은 97점이라는 승점은 충분히 여유있게 우승하고도 남는 점수이다.

리버풀은 이번시즌 단 1패를 기록했다. 30승 7무 1패 . 공교롭게도 이 한번의 패배는 맨시티에게 당한 패비이다. 이 패배가 우승팀을 바꿔놨다 할 수 있다.

이번시즌 유럽 최고로 강력했던 리버풀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우선 최종라운드에서 마네가 멀티골을 넣으며 살라와 22골로 동률, 그리고 아스날에 오바메양도 22골을 만들어내며 공동득점왕 3명이 나왔다. 이렇듯 리버풀은 공동득점왕을 2명이 나 배출한 팀이라는 기록을 이뤄냈다.

리버풀은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유일한 홈 무패팀이다. 리버풀은 홈에서 치른 19경기에서 17승 2무를 달성하며 홈 무패를 이뤄냈다. 우승팀 맨시티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이번시즌 말도 안되는 활약을 보여준 알렉산더 아놀드는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비수 한시즌 최다 어시스트 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또한 리버풀은 이번시즌 실점이 가장적은팀이고,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한 팀이되었다.

이렇듯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리버풀이지만 우승을 못했다는 점은 정말 그들과, 팬들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아쉬울 것 이다.

하지만 리버풀을 웃게해줄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다. 리버풀은 준결승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차전에서 3대0으로 졌지만, 2차전 4대0이라는 대승을 이뤄내며 기적을 써냈다. 리버풀의 상대는 바로 마찬가지로 1차전 1대0패배 했지만, 2차전에서 모우라의 해트트릭으로 3대2승리를 만들며 극적 진출을한 토트넘이다. 과연 이 세계 최고의 리그 우승자는 누가될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다음달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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