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정산성축제

 
 

내가 사는 부산시 금정구에서는 ‘2019 금정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천천 장전역 일원과 금정사 및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 펼쳐졌다.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에서 ‘금정산성축제’로 이름을 변경한 올해 축제는 접근성이 뛰어난 온천천 일원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편하게 참여할수 있었다. 축제의 주 무대인 온천천 일원인 대부교에서 장전역에 이르는 400m 구간은 금정산성 테마촌, 금정문화체험존, 아트금정지역예술인 특별전으로 구성돼 금정구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소개해주었다. 금성동에 위치한 다목적광장은 기존의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닌 캠핑, 걷기 등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로 주민들과 만난다.

지난 24일 오후 6시 온천천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금정구청장의 개막선포식 이후 금정의 울림 개막콘서트가 진행된다. 24일과 25일은 부산대학로가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자유로운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조치되었다.

금정구는 올해 축제의 주 무대를 온천천으로 옮기고 “금정의 설화 속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금샘에 노닐다 범어천으로 흘러 온천천으로 내려왔다“는 스토리텔링과 접목해 축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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