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울산교사오케스트라(지휘: 오창록) 제 10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울산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오케스트라는 2004년 창단연주회 이후 교육청 학예발표회, 다문화 가족을 위한 송년음악회, 울산 클래식 음악제 등에 특별 출연해 왔으며 매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란 주제로 가을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던 제 12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는 관현악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으로 시작된 이번 연주회에는 역시 선생님들로 구성된 노래패 ‘한판’이 특별 출연하였으며 바리톤 남천석 선생님께서 가곡 ‘기다리는 마음’과 ‘뱃노래’를 열창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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