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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를 보고 난 후...
홍상우 청소년 기자  |  hongball03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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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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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감독, 조정석,윤아가 조연으로 출연하는 재난영화 엑시트가 올해 2019년 7월 31일 영화 '사자'와 함께 개봉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여름극장가의 주인공이 '엑시트'이냐 '사자'이냐를 두고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었다.

개봉전 많은 사람들은 영화'엑시트'보다 영화'사자'에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영화 엑시트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 '울고짜는 전형적인 한국형 재난영화','억지 신파물'이라면 개봉전부터 혹평이 쏟아져 나왔는데. 막상 개봉을 하고난 후 여름 극장가의 주인공은 '엑시트'였다.

엑시트는 현재 누적관객수 약 600만명(8월.12일 기준)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인기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한국형 재난물의 공식을 피하고, 재난과 코미디에만 집중하는 담백함' 이다. 모든 한국 재난영화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한국 재난 영화는 막대한 자본으로 수준높은 컴퓨터 그래픽과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재난 영화를 대응하기 위해 과장된 감정으로 억지스럽게 감정을 자극하려는 억지 신파로 많은 혹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 엑시트는 그런 공식을 타파하고, 오직 유머와 재난영화에 집중했다는 점이 아마 지금  여름 극장가에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윈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대부분 재난영화에 사용되는 지진, 화산, 쓰나미 등의 소재가 아닌 살상가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영화 중에서도 가장 많이 자본이 들어가는 재난영화에서 효율적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고, 조정석과 윤아를 비롯한 많은 연기자들의 열연들이 이 엑시트의 흥행요소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엑시트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지루하고, 긴장감이 없는 오락영화' '주인공들이 난간들은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개연성이 부족하다' 라는 혹평도 있다.

엑시트는 현재까지 촬영부터 큰 기대감을 받았던 '봉오동 전투'가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예매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한국재난영화와는 다른 재난영화를 보고싶다면, 그리고 가족이란 다같이 가볍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를 보고 싶다면, 조정과 윤아의 콤비를 보고 싶다면 아마 영화 '엑시트'를 보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리라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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