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경제위기에 놓여 있다. 코스피는 1900선대로 폭락했고 환율은 2016년 유가 폭락 때의 환율보다 더 올라간 상태이다. 환율이 올라가면 초래되는 현상은 심각하다. 일단 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나라는 환율이 절하되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들이 환 손실을 우려해 자금을 빼기 시작한다. 외국인이 약 시가 총액의 30퍼센트를 차지하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의 폭락은 불가피하다. 번외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폭락한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일단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한일 갈등이 있다. 이것이 불안 심리를 조성하여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 그리고 사람들의 간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위안화 절하이다.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정부의 시장개입을 통해 억지로 위안화의 가치를 절하하여 달러 위안 환율은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7위안을 넘어 섰다. 그러면 이것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랑 무슨 상관인가.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면 중국 수출 상품이 다른 나라의 수풀 상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국가의 경상수지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이것은 곧 투자자의 투자 심리를 위축하여 주식시장의 폭락을 만든다. 결론적으로는 한국의 원화는 계속 약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면 위안화 절하와 더불어 양적 완화 이후 테이퍼링 작업으로 금리인상을 하고 있었는데 미중 전쟁이 갑자기 다시 발발하여 미국 연준은 금리를 보험차원으로 인하했다. 그렇기 때문에 원화는 당분간 약세를 이어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산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중립국가 스위스의 프랑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전자산인 엔화 달러 그리고 금이나 은도 괜찮다. 저금리 시대에서 예금은 자산가치의 손실이다. 예금을 하는 바에야 다른 나라의 은행에 예금을 하거나 금리가 조금 더 높은 안전자산인 국채를 추천한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없는 걸까? 사실상 어렵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거두는 공매도가 있다. 주식을 빌려 비쌀 때 매도하고 쌀 때 사서 다시 갚는 방식인데 개인은 빌릴 곳이 없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발을 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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