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8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콘서트가 열렸다. 임현주는 역대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UN본보가 수여하는 UN 평화메달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다.
“A New Raad>라는 제목으로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챔버 앙상블, 뉴 위즈덤 하모니와 함께한 이번 무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팝송 등을 노래했다.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캣츠의 메모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 등 명곡뿐만 아이라 영화 음악과 잘 알려진 드라마 OST로 흥겨움을 더했으며, 마지막 ‘천 개의 바람이 되어’로 숙연해지기도 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화려한 귀환에 환호하던 관객들은 모두 일어서서 ‘어메이징 그레이스’을 함께 부르며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했다.
허종엽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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