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의 유명 맛집이 부산에 온다.  부산시는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전포동 놀이마루 일대에서 한·아세안 11개국 현지 유명 맛집 셰프를 초청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개최를 맞아 아세안 국가들의 이색적인 음식을 소개해 아세안 국가간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팝업 스토어로 구성된다.
  시는 아세안의 유명 맛집 셰프를 초청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사전 조사 후 직접 현지 섭외를 통해 캄보디아(Haven, 록락), 미얀마(999, 샨누들), 말레이시아(Renung, 나시르막), 인도네시아(Rebung, 나시고랭), 싱가포르(Tuan Yuan Restaurant, 바쿠텐), 브루나이(Nasikatok Kaka, 나시카톡), 태국(Savoey Restaurant, 팟타이) 7개국에 대한 1차 라인업을 확정했다. 나머지 3개국은 마무리단계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청년 푸드 트럭을 조성하여 한국과 아세안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대표음식에 아세안의 맛을 더한 한식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외교부 후원으로 아세안 커피를 블랜딩한 '스페셜 커피'도 16일 무료로 제공된다. 또, 황교익,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 박준우 셰프, 장민연 작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푸드 스트리트 메뉴는 인터파크, 썸뱅크를 통해 사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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