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학 능력 시험일 (수능일)은 매년 11월 3번째주 목요일로 정해져 있다.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로 정한 이유는 시험지 배송, 보관, 김독관 일정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교육부가 잡았으나, 결정적인 이유는 없다고 한다. 수능일마다 한파로 날씨가 매우 추운데, 이는 수험생들의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날씨에까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 올해 수능을 치른 11월 14일에는 한파의 영향으로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는 날씨였다. 내년에 수능을 응시하는 고3 학생으로서, 내년 수능일에는 날씨도 따뜻하고, 시험 난이도도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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