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거리에 초록색 전동 킥보드가 드문드문 보여서 궁금했는데, 며칠 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서 전동 킥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잠금장치도 없이 거리 위에 주차되어 있는 초록색 전동 킥보드가 궁금하여 조사해 보았습니다.

초록색 전동 킥보드 즉 Lime은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입니다.

2019년 11월, Last Mile Mobility 서비스 기업인 라임코리아가 부산에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거리 곳곳에서 초록색 전동 킥보드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공유 킥보드 서비스는 불특정한 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전동 킥보드를 내 마음대로 이용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이용 대금을 결제하고 이용을 마치는 운송수단 제공 서비스입니다.

첫째,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어플 설치 후 접속한 다음 인증번호와 위치 서비스 사용에 동의를 합니다. 그리고 내 위치 주변의 전동 킥보드를 찾아 사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둘째, 타는 방법은 씽씽이나 킥보드를 조작하는 방법과 비슷하며 최대 속도가 22km/h 정도로 설정되어 있어 가까운 거리에 이용하기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셋째, 전동 킥보드 이용 시 주의할 점입니다. 전동 킥보드를 조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나 오토바이나 스쿠터와 같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에 해당되어 전동 킥보드를 타기 위해서는 2종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헬멧이나 보호 장구를 꼭 착용하고 타야하며 음주 후 전동 킥보드를 타면 처벌을 받습니다.

이번 기사를 작성하면서 전동 킥보드는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해소 등 다양한 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이용방법, 타는 방법, 주의할 점 등을 잘 숙지하고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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