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영어: Consumer Electronics Show, 줄여서 CES)가 열린다. 미국의 소비자 기술 협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이 전시회는 올 한해를 이끌고 나갈 각종 첨단 전자제품들을 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2020년 1월 10일 막을 내린 CES2020의 주목을 끈 첨단 전자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1. 볼리 (삼성전자)

 테니스공 모양의 지능형 컴퍼니언  홈 IoT 로봇으로 다양한 기능을 현실적으로 수행 가능할 전망인 로봇으로 가격대도 대중 접근이 쉬운 100달러대 영역에서 형성되어 빠른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제품이다.

2. 씽크패드 X1 폴드(레노버)

레노버는 상용화를 앞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노트북 ‘씽크패드 X1 폴드’를 선보였다.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이 공급한 패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 회사들도 '폴더블' 이 대세인 양상이다.

3. 더 세로

세로 방향의 스크린을 기본으로 해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세로형 TV가 다수 등장했다. 

4. 구글 어시스턴트

각양각색 가전에 연동된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로 존재감을 알린 구글과 아마존은 AI 플랫폼 왕좌를 경쟁했다. 

5. 플라잉카·자율차

CES 중심추가 가전 분야에서 모빌리티로 넘어가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현대자동차나 메르세데스-벤츠, BMW, 도요타와 같은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SK텔레콤이나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퀄컴, 모빌아이 등 다양한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CES에서 우버와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와 우버는 PAV(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개인용 비행체 개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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