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이 6%선을 넘어섰다. 지난달에 비해 2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준 전 세계 210개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2만3651명으로 전날보다 7만1286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1만9595명으로 치명률은 6.2%를 기록했다. 지난달 3월 9일 3.5%였는데, 4월 13일 6.2%로 측정되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는듯 했지만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치명률이 높아지면서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유럽 국가 중 의료 인력이 부족한 국가에서 치명률이 높았으며, OECD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의사·약사·간호사 등) 수는 이탈리아가 32.2명, 스페인이 30.1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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