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3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늘어나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사흘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성고 고3 학생 A(18·동래구·부산 144번 확진자)군과 접촉한 학생 109명, 교직원 50명 등 159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일 검사를 진행한 학생 82명, 교직원 2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단, 무증상을 이유로 학생 9명과 교사 2명은 검사를 거부했다.

이로써 학생 191명, 교직원 73명 등 총 26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시교육청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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