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드 로티플♠️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진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리듬을 타며 친구들과 즐길수 있는 게임은 다양하다. 그중 특히 플레잉 카드로 게임을 하는 이른바 '포커'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이들이 즐기고 있는 도박 게임이다. 물론 도박을 하는것은 좋지 않은 짓이지만 친구들끼리 가볍게 친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다. 포커는 단순한 카드게임이 아니라 의외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심리전이 필요하다. 또한 약간의 운도 따라야한다. 포커에서는 여타 플레잉 카드게임과 마찬가지로 딜러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많이 다뤄지는 포커 게임에는 각 플레이어가 7장의 카드를 받는 "세븐 포커",받은 카드를 일부 교환하는 방식인 "강게임", 4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로우볼 형태의 게임인 "바둑이", 하이 패와 로우 패끼리 각각 승부를 겨루는 방식인 "하이로우 포커", 플레이어들에게는 2장의 손패를 나눠주고 5장을 공유 패로 사용하는 "텍사스 홀덤" 등이 있다.
  포커의 카드 조합의 순위는 한국에서는 '족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포커에서는 카드를 모두 오픈했을 때 가장 가치가 높은 카드 조합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가 그 게임에서 승리한다. 만약 가장 강한 카드 조합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가 여러 명일 경우엔, 그 카드 조합을 구성하는 카드들 중 가장 높은 숫자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만약 같은 카드 조합이면서 그 조합의 가장 높은 숫자까지 같을 때는 무승부를 적용하여 가장 높은 카드 조합을 가진 참가자들끼리 판돈을 나누며, 이를 "스플릿"이라고 한다. 한국에선 스페이드, 다이아, 하트, 클로버 순서대로 문양의 서열이 정해져 있다. 그럼 족보는 어떻게 되있을까? 일단, 문양도 숫자도 맞는게 하나도 없는 "원페어"를 잡았다면 운이 지지리도 없는것이다. 다음으로 숫자가 맞는게 두개인 "투페어", 세게면 "트리플", 숫자가 연속인 "스트레이트", 5장 모두 문양이 똑같은 "플러쉬", 세장의 숫자가 똑같고 두장의 숫자가 똑같은, 즉 트리플과 투페어가 동시에 나온 "풀하우스", 네장의 숫자가 똑같은 "포카", 5장의 문양이 똑같고 숫자가 연속인 "스트레이트 플러쉬(스티플)", 마지막으로 포커의 최고카드, 숫자가 10,J,Q,K,A이면서 문양까지 같은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로티플)"가 있다. 특히 로티플은 잡을 확률이 0.000154%이므로 상대방이 이걸 잡았다면 집문서를 줘야 될 정도의 높은 패다.
  포커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의 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보통 돈을 걸고 칩을 배팅하며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포커를 하지 말라한다. 하지만 돈을 걸지않고 단순히 재미로 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고 흥미로운 게임을 할수 있다. 돈에 미쳐 포커중독에 걸리지 않게 도박은 하지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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