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밤 부산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었다. 트위터 등 SNS에는 폭우와 침수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부산시내의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시간당 8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부산 사하구의 경우는 시간당 86mm 장대비가 단시간에 쏟아졌다.해운대 84.5mm, 중구 81.6mm, 남구 78.5mm,북항 69mm 등 기록적인 시간당 강우량을 보였다. 부산에는 특히 만조시간과  겹쳐 피해가 컸다. 이날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지하상가와 역사가 침수돼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도로는 바닷물과 불어난 빗물이 뒤섞여 침수됐다. 부산연산동 홈플러스 인근 교차로, 센텀시티 등에는 허벅지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등이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물난리때 마다 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망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매년오는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도시 이곳저곳 상하수도 대청소나 저지대 침수대책을 세우는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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