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될 수 있을까?

▲ 출처: (c)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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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세계 여러나라에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우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백신 개발에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그 외에도 모더나, 이노비오 등의 회사에서 백신을 개발중이다. 인도에서는 세럼이라는 기업에서 백신을, 영국에서는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을 개발하는 중이다. 러시아 역시 빠른 속도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최종 임상 단계를 건너뛰어 WHO에 경고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식약처에서 두 건의 백신 임상실험을 승인했으며 각각 핵산 백신을 개발중인 제넥신과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개발중인 메디톡스이다.

 치료제 개발 역시 많은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렘데시비르는 현재 113명에게 투여를 했지만 4명에게서 이상증세가 나타나 약물효과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는 현재까지 총 13건을 승인하였다. 종근당은 나파모스타트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자 식약처에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 셀트리온은 해외에서 임상 1상에 돌입했으며 성과가 있다면 9월에는 생산에 돌입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GC녹십자에서는 완치자들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 방법을 개발중이며 많은 완치자로부터 혈장을 기부받고 있다. 일본은 신종플루 치료제였던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1000만명이 쓸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였다. 한편 개발된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를 과연 누구에게 우선순위로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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