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대해 알고 태풍에 대비하자.

 
 

기후변화로 인해 요즘 태풍은 예측도 어렵지만 파괴력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태풍은 미리 대비하고 항상 긴장하며 안전한 상태를 확보하는것이 중요하다. 태풍은 왜 발생할까?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태양의 고도각이 높아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부근의 바다에서는 대류구름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대류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를 태풍이라고 부른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하게 된다.

태풍은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크론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10월 사이에 발생한다.

지금 사용되는 태풍(Typhoon)이라는 영어 단어는 어디서 기원했을까? 그리스 신화에 티폰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와 거인 족 타르타루스 사이에 태어난 티폰은 백 마리의 뱀의 머리와 강력한 손과 발을 가진 용이었으나, 아주 사악하고 파괴적이어서 제우스신의 공격을 받아 불길을 뿜어내는 능력을 빼앗기고 폭풍우 정도만 일으킬 수 있게 되었다. 피폰을 파괴적인 폭풍우와 연관시킴으로써 'taifung'을 끌어들여 'typhoon'이라는 영어표현을 만들어 냈다. 영어의 'typhoon'이란 용어는 1588년에 영국에서 사용한 예가 있으며, 프랑스에서 1504년 'typhon'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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