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부울경방송
청소년사회복지
바늘로 100번 찔러도 90도 열에도 끄떡없는 코로나바이러스
최준헌 청소년 기자  |  my-trist@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20  15:11: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 세계를 마비시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웬만해서는 죽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실에서 바늘로 100번 찔러도, 90도 열을 가해도 죽거나 모양이 파괴되기는커녕 곧 원상회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지난 17일 동료 검증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org)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코로나바이러스 입자가 바늘로 몇차례 찔리면 풍선처럼 터지는지를 실험했다. 그러나 입자는 터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직경 80nm(나노미터·100만분의 1㎜)인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를 미세바늘로 끝에서 끝까지 찔렀지만 모양이 찌그러질 뿐 바늘을 빼면 다시 원상회복했다. 연구진은 100번이나 같은 작업을 했지만 그때마다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는 터지기는커녕 거의 온전한 모양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입자에 90도의 열을 10분간 가했으나 "원형의 모양이 아주 조금만 바뀌었을 뿐 거의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프랑스 연구진은 1시간 동안 60도의 열에 노출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죽지 않고 동물 세포 안에서 복제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여름철로 접어든 북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세멜바이스대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은 열에 그을리면 일부 떨어져나갔지만 바이러스의 전체적인 구조는 온전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숙주 세포에 침입하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는 지금껏 다양하게 보고됐다. 앞서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26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24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진은 40개가 있다고 보고했다. 세멜바이스대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표면에서 그보다 많은 61개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펙트럼이 생각보다 넓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금껏 알려진 바이러스 중 최고의 탄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이러한 놀라운 자가 치유력은 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복지TV부산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준헌 청소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장애인의 날 특집 방송, ‘함께 그리는 그림’·‘거북이 채널’
2
부산지구 내 12지역 합동... 무료급식 봉사 열어
3
직접 체험해본 온라인 수업의 수많은 단점들
4
서울 사랑의열매,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시작
5
부산 다누림 체험활동비 지원 및 내책으로 한학기 한권 읽기
6
뇌사와 코마의 차이
7
복지tv부울경방송, 대한민국복지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8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물리학
9
파리바게뜨 부울경지회, '행복한단팥빵 나눔행사' 개최
10
한국아동 학업스트레스 OECD국가 중 최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288 성지빌딩 5층  |  대표전화 : 051-466-7777  |  팩스 : 051)466-5533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00191  |   등록일 : 2014.04.24  |   발행인 : 김명수  |  편집인 : 김명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수
Copyright 2011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mstv0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