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투워드 부산’은 6·25전쟁 UN참전용사를 추모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기리는 의미로 전 세계가 11월 11일 오전 11시 UN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다. 2007년 6·25전쟁 참전용사인 캐나다 출신 빈센트 커트니 씨가 제안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턴투워드 부산’ 행사에 빼빼로도 함께 하기로 했다. 부산 남구는 21일 롯데제과, 부산보훈청과 함께 빼빼로 데이를 연계하여 ‘턴투워드 부산’의 전국적 홍보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에 따라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기획상품으로 준비된 70만 개의 빼빼로 상품 표지에 ‘턴투워드 부산’을 홍보하는 문구가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방한이 어려운 5개 나라 유엔참전용사 1930여 명에게 빼빼로 선물 패키지를 발송하기로 했다.

11월 11일에는 빼빼로 데이만 생각하지 말고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우리 모두 기억하고 추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