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알레르기와 코로나19는 비슷하듯 다르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높은 환절기에 알레르기 환자들은 걱정이 많아진다. 알레르기 증상 자체만으로도 걱정이 많은데, 코로나19까지 겹쳐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알레르기 증상은 코로나19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점이 많다. 환절기 알레르기, 코로나19 증상과 어떻게 유사할까?

환절기에는 높은 기온 차로 꽃가루, 풀, 곰팡이 등 알레르기의 주된 항원 접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가을 알레르기에는 꽃가루, 곰팡이, 풀 알레르기 등이 있는데, 환절기 알레르기의 주된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두통, 목 염증 등이 있다.

코로나19 증상은 대표적으로 발열과 기침이 있지만 이외에도 호흡곤란, 가래, 두통, 인후통, 권태감 등이 있다. 이렇듯 자세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알레르기가 코로나19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알레르기 환자 같은 경우에는 처방전이 필요없는 알레르기 약이나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등을 미리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외출 시기를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가 가장 높으므로 그 시간을 피해 외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아두거나 외출 후 옷을 갈아입거나 세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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