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보건당국은 4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모두 690건을 검사한 결과 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부산시 보건당국은 4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모두 690건을 검사한 결과 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 5일 동안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모두 4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감염원 불명자 3명 등이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 5일 동안 모두 42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로서 부산지역 총 확진환자의 수는 458명(누계)으로 늘어났다.
 부산 455번(금정구) 환자는 금정구 의료기관 방문자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456번(부산진구) 환자는 부산진구의 온종합병원의 입원환자인 부산 444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덕동 현대 스포렉스 수영장 이용자 78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수영장에서는 확진자가 모두 14명(방문자 10, 접촉자 4)이 나왔으나 추가 확진자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371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72명(검역소 이송환자 1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84명이다. 현재 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위중환자 5명이다.
 부산시보건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감염원 불명사례가 많다"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서도 최근 감염자가 늘고 있어 다시 급격한 대유행이 초래될까 두렵다. 빨리 백신이 만들어 지고 또한 치료제가 개발되어 이 엄청난 혼란이 사라지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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