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이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지도 10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밥 한끼를 먹을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달 음식을 주로 사용하고, 실제로 한국의 배달음식 이용률이 증가했다는 통계 자료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신문에 따르면, 글로벌 고객 데이터 분석·솔루션 기업 던험비(dunnhumby)가 코로나 사태 영향을 받은 20개국 소비자 8000명을 조사해 내놓은 ‘코로나19가 소비자 구매 태도와 행동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참고하였을 때 한국 소비자 60%가 코로나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달 음식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보다 약 33% 가량 높은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증가한 배달음식의 이용률이 불러일으키는 장점들과 초래하는 문제점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배달음식은 음식점들의 '수익'에 초점을 맞추고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집에서 해 먹는 밥보다는 당연히 덜 건강할 것이다. 따라서 배달음식을 계속해서 먹는다면 비만 및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실제로 영국에 배달음식를 너무 많이 사먹어 집 밖으로 못 나오고 소방대에 의해 구족된 사람도 존재한다. 

 배달음식이 편리하고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끔은 건강을 생각하여 집에서 직접 밥을 해 먹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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