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러윈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다양한 모양의 잭 오 랜턴.
▲ 핼러윈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다양한 모양의 잭 오 랜턴.

언제부턴가 할로윈 데이에서 핼러윈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안 되는 상황임에도 이태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사람들이 모였으며, 경제 상황으로 볼 때 클럽들도 모두 규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규제에 대한 내용보다 핼러윈 데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핼러윈 데이는 기독교에서의 축일 중 하나인 11월 1일의 만성절의 전야제로서 받아들여지고, 지키기 시작한 때는 8세기부터라고 한다. 또한 켈트족 또한 11월 1일을 겨울의 시작으로 축제처럼 받아들였으며, 또한 핼로윈의 상징인 파낸 호박인 잭 오 랜턴은 아일랜드에서 유래했으며,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북미로 이민하면서 북미에서도 유행하게 되었다. 또한, 지금의 클럽과 같이 술을 마시고 노는 것은 멕시코의 전통인 11월 1일의 망자의 날에서 술을 마시고 축제처럼 즐기는 데에서 유래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젊은이들의 축제인 핼러윈 데이의 전통이 길었던 것으로 보아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지키는 전통들도 현대화한다면 충분히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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