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반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가 당초 예고되었던 11월 이후에서 이르면 9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만 19~49세 성인도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의료인, 노인 등 우선접종 대상자 외에 건강한 일반인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시기가 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9월 집단면역 수준까지 접종을 마치겠다."라고 발표했다가 최근 들어 "11월 즈음 집단 면역 수준을 형성하겠다."고 접종 시기를 조정했다. 정부는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 등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만큼 가급적 다양한 백신을 구매해 접종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것이 정부의 의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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