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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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은 2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이상우 변호사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더미라클스(The Miracles)’ 28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푸르메재단에서 열린 회원 가입식에서 이상우 변호사는 장애인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 변호사는 국세청 행정사무관으로 10년간 재직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을 거쳐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조세 분야 전문가로 일하며 다수의 사건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부친 고뫄스방수 이성구 대표의 독려가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 변호사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아 사회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에 나서게 됐다.

이 변호사는 “최근 가까운 이가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조건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주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 일을 겪고 나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절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를 가진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나눔을 결심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전달한 기금은 장애아동·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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