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회적협동조합 ‘아름누리아카데미’(이사장 정은희)와 관련기관인 마을학교 실무진 등 6명은 아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창의적 먹거리경제조직 발굴 및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어린이식당’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부산 동구어린이식당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 참가자들은 동구어린이식당 4개소 지점 운영 사례를 듣고 공유한 뒤 이날 운영하는 2개소 좌천점(좌천생활문화센터), 초량점(노인복지관 분관) 현장을 둘러보았다.
아산시 사회적협동조합 ‘아름누리 아카데미’ 정은희 이사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돌봄과 놀이가 함께하는 아동들의 공동식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동구 어린이식당의 운영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으며, 조윤영 부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동구 어린이식당은 지역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단체 급식소의 의미가 아닌, 아동의 권리를 기반한 마을공동체의 활동과 역량강화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해가는 프로젝트 사업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이와 같은 곳이 앞으로 더욱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