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피스예술단 벡스코서 공연

 
 

부산지역의 청소년들로만 구성된 엔젤피스예술단이 부산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무대에 오른다. 

엔젤피스예술단은 다음 달 16, 1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 국제관광도시 브랜드파워-업 콘서트’를 연다.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3시 두 차례 공연하며 동시에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도 한다.

엔젤피스예술단의 무대는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공존하는 종합예술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북춤에 현대음악이 가미된 무대로 시작한다. 북 7개를 3면에 놓고 추는 칠고무로 예술단의 인기 레퍼토리 중 하나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북소리에 학생들의 고운 춤사위가 더해져 강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장구춤까지 이어지며 한국의 미를 듬뿍 담는다. 이어 전통무예 태권도의 파워를 기예에 가까운 격파에 담아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하이라이트는 예술단의 빅 히트곡으로 구성된 K-pop무대다. 유튜브 조회수 500만 회를 달성한 이 공연에서 단원들의 춤과 노래 실력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우리 전통무용을 다이내믹한 조명과 레이저 속에서 선보이는 무대다. 2부에서 가장 주목할 공연은 대한민국 세계 1등 국가 염원을 담은 ‘비천도해’다.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 더 큰 이상을 이루려는 뜻을 표현한 작품으로 웅장하면서 박진감을 잘 살린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융복합 종합예술로 연출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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