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맞춰 수어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 가져

얼마 전 BTS의 '퍼미션 투 댄스' 신곡에서 '수어' 안무가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됐었죠.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도 '수어'를 노래에 맞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황병양 기자가 소개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 문화복지CEO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화’ 특강을 지난 27일 부경대학교 미래관 CEO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수강생들에게 농아인에 대한 인식과 소통을 전달하고, 청력퇴보로 인한 일상에서의 불편함과 그로 인해 농아인이 겪는 오해와 착시를 전달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수화를 대중화 된 노래에 맞춰 따라 배워봅니다.

수강생들이 보다 쉽게 수화를 배울 수 있어 학습능률이 더욱 효과적으로 오릅니다.

 

인터뷰) 김인숙 / 문화복지CEO과정 수강생

굉장히 쉽게 수화를 알려주셨고, 실제로 수어로 소통하기가 쉽지 않은데, 생활속에서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잘 활용을 할 수 있을 거 같고.

 

인터뷰) 김미애 / 문화복지CEO과정 수강생

농아인들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수화는 꼭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강의가 너무 쉽고,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부분들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수화가 이렇게 하니까 이해가 되고 너무 쉽구나 하는 것을 잘 풀이해주셔서 오늘 정말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강생들이 농아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아인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수화를 배워 농아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특강을 통해 배운 수화로 수강생 모두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를 좁혀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복지TV 부산방송 황병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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